
[스포츠서울 | 김미영 기자] 배우 박근형이 연기를 못하는 배우에 ‘팩폭’을 하면서 여배우들 사이에 경계 대상 1호가 된 뒷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지난 27일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서 박근형은 자신과 작품 하기를 꺼리는 배우들과 관련해 “그런 여배우가 많았다”며 “연기를 못해서 호통을 치는 것“이라고 직접적으로 말했다.
그는 “레벨이 같은 사람. 프로가 나와서 연기를 같이 해야 하는데”라며 “엉뚱한 데서 스카우트에서 오거나 그러면 너무 시간도 많이 잡히고 그 작품 전체가 흔들린다. 그게 싫다”고 솔직하게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배우 김혜수와 전도연의 연기력에 아까워 연극 무대 진출을 권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김혜수 배우는 고등학교 때 만났는데 내 와이프를 했어요. 어린 나이였는데. 그 뒤로 그 친구 영화나 이런 거 지켜보면서 ‘너 빨리 연극 무대로 와라’고 했다”며 “자기가 가지고 있는 소양, 창조 능력을 보여줘야지 감추고 있으면 되나”라고 극찬했다.
이어 “전도연 씨는 ‘베니스의 상인’ 포샤 역 같은 것도 이야기했다”라며 “그거 할래 그러길래 ‘너 나이가 많아서 안 돼’ 라고 했다. 근데 ”배우가 나이가 무슨 상관이야“ 하더라. 맞는 말이다”라고 전도연의 연기에 대한 가치관에 공감했다.

그는 “배우가 젊었을 때 한참 스포트라이트를 받던 시절이 있더라도 그거를 잊지 못하면 안 된다”고 강조하면서도 “전도연 같은 경우는 연극의 맛을 알아서, 호주 공연도 하러 가고 뉴욕 공연도 하러 가고 하고 이러고 가니까 계속해서 아마 할 거 같다”라고 전도연의 연극계 진출을 뿌듯해했다.
mykim@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