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찬형 기자] 배우 김혜수가 후배 배우들을 향한 변함없는 의리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

김혜수는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연극 ‘렁스’에 출연 중인 배우 박성훈, 정운선과 함께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혜수는 두 배우의 어깨를 다정하게 감싸 안은 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편안한 차림에도 특유의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연극을 관람한 뒤 후배들과 함께 인증 사진을 남기며 응원을 전했다.

특히 박성훈은 최근 여러 논란 이후 연극 ‘렁스’를 통해 다시 무대에 오른 만큼 김혜수의 응원이 더욱 눈길을 끌었다.

‘렁스’는 환경 문제와 생명의 가치, 사랑과 가족에 대한 고민을 두 남녀의 대화만으로 풀어내는 2인극이다. 극 중 박성훈은 상대를 이해하고 삶의 진심을 깨달아가는 ‘남자’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박성훈은 그동안 연극 ‘프라이드’, ‘히스토리 보이즈’, ‘빵야’ 등 다양한 무대를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아 왔다. 이번 작품에서도 오랜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깊이 있는 연기를 펼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만남은 평소 후배 사랑으로 유명한 김혜수의 행보와 맞물려 더욱 화제를 모았다.

김혜수는 연예계 대표적인 ‘의리녀’로 꼽힌다. 지난 2023년에는 오랜 시간 함께한 매니저의 결혼식 사회를 자처해 화제를 모았다. 2016년에도 직접 매니저 결혼식 사회를 맡아 깊은 의리를 보여준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배우 이희준의 결혼식 사회를 맡았고, 배우 하지영에게는 17년 동안 명절 선물과 도시락, 식사 등을 꾸준히 챙긴 미담이 알려지며 많은 감동을 안겼다.

작품 안팎에서 인연을 소중히 이어가는 김혜수의 진심 어린 응원은 후배 배우들에게도 큰 힘이 되고 있다.

한편, 김혜수는 최근 쿠팡플레이 시리즈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 촬영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는 후반 작업을 거쳐 올해 중으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chanyu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