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재석 예원. 출처 | 방송화면 캡처
유재석 예원
[스포츠서울] 방송인 클라라와 가수 예원이 각각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그녀들을 향한 '국민MC' 유재석의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유재석의 클라라 예언력'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지난해 8월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했던 클라라를 향한 유재석의 발언이 담겼다.
당시 방송에서 유재석은 "클라라 같은 경우 잘못 만나면 패가망신한다"면서 "클라라는 저렇게 웃으면서 이별 통보를 하면 헤어진 지 모른다. 분명히 클라라가 이야기했는데도 남자는 모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클라라는 소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회장의 언행으로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고 주장하며 소속사를 상대로 계약 무효 소송을 냈다. 하지만 이후 밝혀진 그녀와 소속사 회장의 메시지 내용은 클라라의 주장과는 달라 논란을 불러왔다.
'유재석의 예언력'은 가수 예원과 배우 이태임의 욕설논란에서도 빛이 났다. 재석은 지난 1월 방송된 MBC '무한도전'의 '토요일토요일은 가수다' 특집에서 쿨의 유리 대신 함께한 예원에게 돌직구를 던졌다.
당시 방송에서 유재석은 예원이 "정말 행복하다. 이 시간이 영원했으면 좋겠다"고 진심이 담겨있지 않은 리액션을 보이자 "솔직하게 좀 이야기해라", "입만 열면 거짓말이다"고 말해 예원을 당황시켰다.
예원은 최근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녹화현장에서 이태임으로부터 욕설을 들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달 27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촬영 현장의 영상에서는 이태임이 욕을 하기는 했지만 예원 역시 당초 알려진 것 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 논란이 되고 있다.
유재석 예원에 네티즌들은 "유재석 예원, 헉", "유재석 예원, 어머나, "유재석 예원, 신기있다", "유재석 예원, 대박", "유재석 예원, 놀랍다", "유재석 예원, 사람 볼 줄 아시는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장우영기자 news@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