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검찰조사


[스포츠서울] 방송인 클라라가 소속사 사장인 이규태 회장을 협박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3년 8월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한 클라라는 당시 큰 화제였던 레깅스 시구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이날 클라라는 "시구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 회사에 시구 제안이 들어왔을 때 내가 무조건하고 싶다고 했다"며 "다른 시구자들이 유일하게 시도하지 않았던 것이 레깅스 패션이었다. 그래서 레깅스를 선택했다"고 시구 패션에 대해 해명했다.


이어 클라라는 "노출이 아닌 건강미를 보여주고 싶었다"며 "사실 뒷모습이나 업된 엉덩이를 보여줄 생각만 했다"라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클라라 검찰조사, 진실이 뭘까", "클라라 검찰조사, 제대로 받고 와라", "클라라 검찰조사, 누구 말이 진짜?", "클라라 검찰조사, 둘 다 이상해", "클라라 검찰조사, 대단하다", "클라라 검찰조사, 그만 해라", "클라라 검찰조사, 이제 인정해", "클라라 검찰조사, 힘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클라라는 지난해 폴라리스와 이규태 회장을 상대로 계약 무효 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클라라 측은 이규태 회장이 자신을 개인적으로 불러내고 문자를 보내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고 주장했고 이에 이규태 회장 측은 클라라를 협박 혐의로 맞고소했다.
김수현 인턴기자 news@sportsseoul.com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