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미국 항공우주국(NSA)의 무인탐사선 '뉴 호라이즌스'가 명왕성에 근접함에 따라 명왕성의 모습에 과심이 쏠리고 있다.


12일(한국시간) 나사와 한국천문연구원 등에 따르면 뉴 호라이즌스가 명왕성에 다가가면서 점점 더 해상도가 높은 사진과 풍부한 관측 데이터가 나오고 있다.


뉴 호라이즌스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14일 오후 8시49분께 명왕성에 여전히 1만 2500km 떨어진 우주공간을 가로지르는 것이지만 가장 가깝게 다가선다.


이 가운데 뉴 호라이즌스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 사이 보낸 명왕성 지도가 눈길을 끈다. 이번 탐사를 통해 명왕성에 '고래'와 '도넛'이라고 명명된 지형이 있다는 것도 처음 발견됐다.


명왕성 사진에 네티즌들은 "명왕성 사진, 대박이다", "명왕성 사진, 신기해", "명왕성 사진, 드디어 베일이 벗겨지나", "명왕성 사진, 두근두근", "명왕성 사진, 신비롭다", "명왕성 사진, 두 눈이 저절로 확장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태양의 빛이 명왕성에 도착하는 데 걸리는 시간만 평균 5시간 반이며, 지구와 교신할 때도 전파가 오가는 데 9시간이 소요된다.


장우영기자 news@sportsseoul.com


사진=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