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합의


[스포츠서울] 클라라 측과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가 원만하게 합의하는 노선을 취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한 매체를 통해 "클라라 측과 전속계약 해지를 결정하고 원만하게 합의했다는 부분과 관련 당사 법무팀과 정리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클라라 측 한 관계자는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서 "아직 미정으로 안다"며 "현재 다른 회사와의 전소계약 여부도 논할 단계가 아니다. 우선 긴 법정 공방이 끝났으니 마음을 추스르는 일이 우선"이라고 전했다.


한편, 클라라와 폴라리스는 전속 계약 문제로 10개월 동안 갈등을 빚어왔다. 클라라 측은 지난해 12월 폴라리스 이모 회장에게 성적 수치심을 느껴 신뢰관계가 파괴됐고, 이후 계약 효력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하기 위한 소송을 제기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폴라리스 측은 오히려 클라라가 계약 위반에 해당하는 행위를 했고 성적 수치심을 유발시키는 문자가 있었다는 주장은 악의적이라고 반박하며 클라라와 그의 아버지를 공갈 및 협박 혐의로 형사 고소했으나 이에 대해 검찰은 지난 지난 7월 15일 클라라와 아버지 이승규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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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서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