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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조현정기자]음악 평론가 임진모와 가수 배수정이 천재 뮤지션 에이미 와인하우스의 음악과 삶을 담은 영화 ‘에이미’의 스페셜 GV를 연다.
두 사람은 오는 11월5일 ‘에이미’의 국내 개봉을 앞두고 19일 오후 7시 서울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개봉기념 GV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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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모는 음악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으로 신문, 잡지, 방송을 넘나들며 대중과 소통하는 음악 평론가이자 스포츠서울이 주최하는 서울가요대상 심사위위원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배수정은 MBC ‘위대한 탄생 시즌2’ 준우승자 출신이라는 수식어에서 벗어나 작사, 작곡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올해 자신의 앨범을 세상에 내놓으며 사랑받고 있는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다.
이번 스페셜 GV는 영화 상영 후 27세의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한 독보적 재즈 싱어송라이터 에이미 와인하우스의 음악과 삶이 담긴 ‘에이미’에 대한 관객들과의 심도 깊은 대화는 물론 배수정의 에이미 와인하우스 트리뷰트 미니 라이브 공연도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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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는 제68회 칸국제영화제, 제33회 뮌헨국제영화제, 제69회 에든버러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으며 제1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통해 국내에서 아시아 최초로 상영돼 화제를 모았다. 영화는 에이미 와인하우스와 친구들이 함께 찍은 짧은 영상들과 주변인들의 인터뷰를 통해 가족에게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던 어린 소녀가 어떻게 전 세계가 주목하는 가수로 성장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무엇이 스물일곱 젊은 그녀의 삶을 앗아갔는지를 담아낸다. 1998년부터 에이미 와인하우스가 우리 곁을 떠나기까지 13년, 4745일, 11만3880시간의 기록이자 3년의 제작 기간, 100여 명의 인터뷰, 20개월에 걸친 편집으로 완성된 이 작품은 아시프 카파디아 감독의 애정어린 시선과 노력으로 한 인물의 일생을 진중하게 다룬다.
칸국제영화제와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공식 상영 이후 영화팬들과 음악팬들의 만장일치 찬사를 받으며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hjcho@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