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스타K7
[스포츠서울] 지난 15일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7'의 첫 생방송 무대가 전파를 탄 가운데 시작부터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의 주인공은 '룰'을 어긴 중식이밴드다.
중식이밴드는 15일 방송된 '슈퍼스타K7'에서 자신들의 자작곡 '선데이 서울(Sunday Seoul)'를 불러 심사위원들의 칭찬을 받았다.
하지만 이게 논란이 됐다. 이날 생방송 무대의 주제는 '시대의 아이콘'이었다. 참가자들은 음악으로 시대의 아이콘이 된 아티스트의 발매연도를 무작위로 선택한 후 본인들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하는 미션이 주어졌다.
이날 중식이 밴드가 뽑은 노래는 2014년 최고의 히트곡 소유X정기고의 듀엣곡 '썸'이었다. 하지만 중식이밴드는 "요즘 노래를 잘 모른다"며 자신들의 자작곡을 불렀다.
엄연히 룰을 어겼지만, Mnet 측은 어떠한 패널티도 부여하지 않았다. 심사위원 역시 이에 대해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으면서 논란을 키웠다.
시청자들은 '동등한 상황' 속에서 경쟁을 하고, 실력을 평가받는 생방송 무대에서 '중식이밴드'만 자신들의 자작곡을 선보였다며 적절치 못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올해로 7년째를 맞는 '슈퍼스타K7'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