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신


[스포츠서울] 강제집행을 피하기 위해 재산을 감춘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가수 박효신이 법원으로부터 벌금 200만 원을 선고받은 가운데 과거 박시연과 키스신이 눈길을 끈다.


과거 박효신은 6집 '기프트(Gift)'를 발표하며 박시연과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스위스 융프라우, 인터라켄, 베른 등지에서 총 15일 일정으로 촬영한 해당 뮤직비디오에는 박효신과 절친한 박시연이 개런티 없이 우정 출연했다.


박효신은 박시연과 사랑하는 연인 사이로 등장해 뜨거운 키스 신을 촬영했으며, 만년설에 뒤덮인 융프라우와 베른의 고풍스러운 도시를 배경으로 운명적인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한편, 22일 오전 서울서부지법 형사11단독부는 강제집행면탈 혐의로 기소된 박효신에 대한 선고공판을 진행했다. 이번 공판에서 재판부는 "박효신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해서 이 사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이고 공탁금을 기탁하여 채무를 갚기 위해 노력한 점과 피고인이 초범이고 피해자들이 처벌을 원하지 않는 등의 사정으로 벌금 200만 원 형에 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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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뮤직비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