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인터뷰 "9년 동안 쌓은 열정이 한순간에…" 울컥 클라라 한밤 인터뷰
[스포츠서울] 전 소속사와 법적 소송으로 논란을 빚고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클라라가 연예정보 프로그램과 단독 인터뷰를 통해 심경을 밝혔다.
클라라는 6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클라라는 "긴장되고 어색하다. 9년 동안 사랑받고 또 이름을 알리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렸는데, 쌓아온 열정이 한순간에 사라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너무 오랫동안 무명 생활을 하고 한 순간에 사랑을 받아 과도하게 잘 보이려고 하지 않았나 싶다. 행동과 말을 할 때 여러 번 생각해야겠다고 느꼈다"고 밝히며 눈물을 보였다.
앞서 클라라는 2014년 12월 전 소속사인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하면서 긴 법적 공방을 벌였다. 양측은 지난해 9월 합의했다.
이후 클라라는 지난해 11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심경을 밝힌 것을 시작으로 연일 SNS 활동을 펼치며 방송 활동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클라라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