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모든 것이 똑같아야 한다며 남자친구도 공유했던 쌍둥이 자매가 이번에는 가슴 성형 수술까지 해 눈길을 끈다.
1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안나와 루시 쌍둥이 자매가 '아메리칸 성형 TV 쇼'에 출연했다고 보도했다.
호주 퍼스 시에 사는 안나와 루시 자매는 똑같은 얼굴을 갖기 위해 성형수술에 25만 달러(약 3억 원)을 투자할 정도로 서로에 대한 애착이 강하다.
그런 쌍둥이 자매가 이번에는 "가슴 모양이 똑같아지길 바란다"며 성형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그들은 "비키니 달력을 함께 찍기로 약속하고 서로의 가슴을 봤는데 조금 다르게 생긴 것을 발견했다"며 "완벽하게 똑같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며 성형 수술해야 하는 이유를 털어놨다.
이어 "둘 중 한 명이라도 없는 걸 상상할 수 없다"며 "우리는 평생을 함께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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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데일리 메일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