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불타는 청춘’ 김완선이 홍콩 스타 알란탐과 24년 전 우정을 되돌아 봤다.
5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서는 한류 1세대 스타 김완선이 홍콩 레전드 스타 알란 탐과 24년 만에 재회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완선은 ‘불청’ 멤버들과 홍콩여행 도중 “김완선을 초대했다”라는 제작진의 긴급한 소식을 받았다. 이에 김완선은 놀라며 “짐작조차 되지 않는다”라며 “떨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완선은 초대에 응하기 위해 홀로 약속 장소로 떠났고, 그는 가는 내내 예상되는 인물로 홍콩스타 증지위, 매염방, 알란탐, 성룡 등을 언급하며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만남이 다가올수록 김완선은 자신을 초대한 인물이 ‘알란탐’일 것이라고 확신하며 그를 만날 준비를 했다.
실제로 김완선을 초대한 인물은 알란탐이었다. 알란탐 역시 김완선과 24년 만의 재회에 떨려하는 모습으로 영상 메시지를 만들고, 우리말로 “많이 보고 싶었어요”를 연습하며 김완선과 만남을 준비했다.
뒤이어 만난 알란탐과 김완선은 서로를 보자마자 부둥켜안고 반가워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근황과 “결혼은 했냐?”라고 물으며 오랜만에 만난 오누이사이의 모습을 보였다. 특히 김완선은 20여 년 전으로 되돌아간 소녀의 모습으로 알란탐을 맞이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에도 김완선은 ‘불청’ 식구들과 알란탐을 만남을 주선하며 과거 얘기를 나눴다.
이날 김완선은 알란탐을 만나며 24년 전 소녀로 되돌아간 모습을 보였다. 시간탐험 기계 없이 24여 년 전 인연을 오랜만에 만나며 자동으로 시간여행을 하게 된 김완선의 모습을 영락없는 소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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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