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포토]야구 팬들을 향해 고개 숙은 삼성 윤성환과 안지만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논란을 일으킨 삼성의 윤성환(왼쪽)과 안지만이 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실내연습장에서 취재진을 향해 고개를 숙이고 있다.임창용, 오승환고 함께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수사가 진행 중인 윤성환과 안지만은 3일 1군 훈련에 합류했다. 2016. 4. 3. 대구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박현진기자] 해외 원정도박 파문에 휩싸인 삼성 윤성환(35)과 안지만(33)에 대해 검찰이 참고인 중지 처분을 내렸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김후균 부장검사)는 9일 윤성환과 안지만의 해외원정도박 혐의에 대해 참고인 중지 처분을 내리고 인터넷 도박 부분에 대해서는 혐의가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

참고인 중지는 참고인이나 피의자 등의 소재가 명확치 않아 수사를 종결할 수 없는 경우 그 사유가 해소될 때까지 일시적으로 수사를 중단하는 결정이다. 그러나 참고인 소재가 확인되는 등 상황에 변동이 생기면 수사가 재개된다. 검찰은 “정킷방을 운영한 주요 참고인들의 소재가 불명확해 조사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성환과 안지만은 2014년 마카오의 정킷방에서 수억원대 도박을 벌인 혐의와 함께 2014년부터 지난 해 초까지 국내에서 수억원대의 인터넷 도박을 한 혐의를 받았으며 안지만은 기소, 윤성환은 참고인 중지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윤성환은 혐의가 입증되지 않아 여전히 삼성 선발 로테이션을 지키고 있지만 인터넷 스포츠도박 사이트에 뒷돈을 댄 혐의까지 받고 있는 안지만은 삼성 구단과 계약해지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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