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가수 솔비가 일부 네티즌들의 악성댓글에 대해 심경을 고백했다.


솔비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즘 이 캡처 화면이 많이 보인다. 이 에피소드는 어릴 적 데뷔한 내가 정말 사회 물정을 모를 때 있었던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방송에서 이야기한 거다. 당시 방송을 보지 못한 사람들이 캡처 화면만 보고 자꾸 놀린다”며 “(그래서) 다시 웃자고 올렸다”는 글과 함께 JTBC '말하는대로' 출연 당시 사진을 올렸다.


이어 “자꾸 내게 머리가 비었다고 하시는 여러분, 그대들은 태어날 때부터 다 알고 태어났나. 어릴 적 우리는 모르는 걸 하나씩 배우면서 살아간다. 특히 사회라는 곳은 경험을 통해 배우게 된다. 나도 그런 꼬꼬마 솔비 시절 이야기다. 나 이젠 공인인증서 무엇인지 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르는 걸 모른다고 하는 건 무식한 게 아니다”며 “그런 솔직함이 용기 아닐까 싶다”고 덧붙였다.


솔비는 지난달 18일 방송된 JTBC ‘말하는대로’에 출연해 공인인증서와 관련한 에피소드를 전한 바 있다. 하지만 이를두고 일각에서 악성댓글을 달자 솔비는 글을 통해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이하 솔비 SNS 글 전문


요즘 요 짤이 많이 보이네요. 저 에피소드는 어릴적 데뷔한 제가 정말 사회물정을 모를 때 있었던 재밌는 에피소드를 이야기한건데요.. 당시 방송을 못보신 분들이 저 짤만보고 자꾸 놀려서...


다시 웃자고 올렸어요^^ 자꾸 저한테 머리 비었다고 하시는 여러분~~ 그대들은 태어날때부터 다 알고 태어났냐고용용


어릴적 우린 모르는걸 하나씩 배우면서 살아가잖아요.. 특히 사회라는 곳은 경험을 통해서 배우게 되구요.. 저도 그런 꼬꼬마 솔비시절 이야기랍니다. 저 이젠 공인인증서 뭔지 알아요!


모르는 걸 모른다고 하는건 무식한게 아니에요. 그런 솔직함은 용기 아닐까요?


#사랑스런 #뇌순녀 #솔비 자꾸 나 놀리면 #빗방울 한테 이를거야


#용기있는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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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