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브랜드 이지모바일이 장병들이 여가 시간을 활용해 건강한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레진코믹스와 제휴하고 레진코믹스 웹툰 콘텐츠를 제공한다.  제공 | 이지모바일

[스포츠서울 이상훈기자] 알뜰폰 브랜드 이지모바일(대표 김도균)이 레진코믹스와 서비스 제휴를 맺고 ‘이지톡(EGTalk)’ 모바일 플랫폼 내 웹툰 앱을 독점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지모바일에서 운영 중인 ‘이지톡’은 군 장병 전용 스마트폰 대여 서비스로 부대 내 마트에서 요금제에 가입 후 개인 유심(USIM)을 스마트폰에 꽂으면 SNS, 교육, 취업, 웹툰 등 국군복지단에서 승인 받은 앱을 이용할 수 있다.

‘이지톡’은 여가생활의 기회가 적은 군 장병들의 취미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레진코믹스 앱을 이지톡 단말기에 설치하고 모바일 웹툰 콘텐츠를 통해 휴식을 취하며 최소한의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이지톡 내 앱 제휴를 기념해 레진코믹스는 4월까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장병들 대상으로 무료 쿠폰을 제공한다.

이지모바일 관계자는 “레진코믹스와의 제휴로 복무 중 문화 혜택을 받기 어려운 장병들에게 복지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휴식시간 동안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모바일 앱 서비스를 개선하고자 한 것”이라고 이번 제휴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지난 2016년 일경산업개발의 자회사로 전환한 이지모바일은 알뜰폰 통신 사업을 기반으로 외국인과 내국인 대상 여행 유심 브랜드 ‘이지심’ 및 군 장병 스마트폰 대여 서비스 ‘이지톡’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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