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김윤중이 신인 문기호를 손쉽게 꺾고 승자조에 진출했다.
김윤중은 11일 오후 7시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프릭업스튜디오에서 열린 'kt GiGA 인터넷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3(이하 ASL 시즌3)' A조 첫 경기에서 질럿, 다크 템플러를 활용해 상대 진영의 드론을 모두 잡아내며 승리를 챙겼다.
1세트 카멜롯에서 펼쳐진 경기에서 김윤중은 앞마당에 넥서스를 펼치며 운영을 준비했다. ASL 데뷔전을 치르는 문기호 역시 앞마당 해처리 이후 빠르게 레어 테크를 타며 후반을 도모했다.
승부는 의외로 허무하게 결정 났다. 커세어와 다크 템플러, 질럿 조합으로 저그의 6시 멀티를 견제하며 조금씩 점수를 딴 김윤중. 반면 문기호는 본진 안쪽까지 진입한 다크 템플러에 드론을 다 잃었다. 문기호는 이렇다 할 힘 한 번 제대로 써보지 못하고 GG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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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김도형기자 wayne@sportsseoul.com
▲ ASL 시즌3 A조
1경기 : 문기호(4시, 저그) 패 vs 김윤중(11시, 프로토스) 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