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윤찬희, 김민철이 16강에 진출했다. ASL 시즌1 우승자 김윤중은 24강에서 탈락했다.


윤찬희 김민철은 11일 오후 7시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프릭업스튜디오에서 열린 'kt GiGA 인터넷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3(이하 ASL 시즌3)' A조에서 승리하며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날 윤찬희는 김민철과 첫 경기에서 엄청난 물량을 앞세워 승리를 따냈다. 승자전에 진출한 윤찬희는 김윤중과 대결에서도 많은 자원을 바탕으로 골리앗 탱크 조합으로 프로토스의 진영을 깨부수며 가장 먼저 16강 티켓의 주인공이 됐다.


두 번째 16강 티켓은 김민철에게 돌아갔다. 최종전에서 김윤중을 상대한 김민철은 다수의 히드라 리스크로 프로토스의 멀티를 철저하게 봉쇄하며 승기를 가져왔다. 다량의 커세어에 오버로드가 잡히며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김민철은 초반에 챙긴 이득을 끝까지 유지하며 김윤중으로부터 GG를 받아냈다.


김윤중은 첫 경기부터 만족스러운 경기력으로 16강에 쉽게 진출하는 듯했으나 뒷심 부족으로 24강전에서 탈락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예선을 뚫고 첫 본선에 진출한 문기호는 많은 기대 속에 출전했으나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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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김도형기자 wayne@sportsseoul.com


▲ ASL 시즌3 A조


1경기 : 문기호(4시, 저그) 패 vs 김윤중(11시, 프로토스) 승


2경기 : 김민철(11, 저그) 패 vs 윤찬희(4시, 테란) 승


승자전 : 김윤중(7시, 프로토스) 패 vs 윤찬희(1시, 테란) 승


패자전 : 문기호(7시, 저그) 패 vs 김민철(1시, 저그) 승


최종전 : 김윤중(5시, 프로토스) 패 vs 김민철(9시, 저그)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