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탈리아 요리사와 재혼한 배우 옥소리가 이혼설에 휩싸였다.
15일 연예계를 중심으로 옥소리가 요리사 A씨와 이혼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2011년 A씨와 재혼한 옥소리는 2014년 대만으로 넘어간 뒤 얼마 후 이혼했으며, A씨는 지난해 미국계 대만 여성과 재혼했다.
옥소리는 2014년 연예계 복귀를 타진했으나 무산됐다. 당시 A씨가 간통죄 고소로 국내 지명 수배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대만으로 도망가듯 출국했기 때문이다.
이듬해 옥소리는 tvN 예능 프로그램 '현장 토크쇼 - 택시'에 전격 출연해 근황을 알려 화제를 모았으나, 이후 연예계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한편, 옥소리는 배우 박철과 결혼했으나 2007년 이혼하면서 대중의 큰 관심을 받았다. 당시 박철은 옥소리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고, 이는 간통죄 논란으로 번졌다.
특히 옥소리는 2008년 헌법재판소에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서를 제출, 사회면에 등장하기도 했다. 당시 헌재는 간통죄가 합헌이라는 결정을 내렸다. 옥소리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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