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 인턴기자] 이탈리아인 셰프와 재혼한 배우 옥소리가 이혼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대중은 대부분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동정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어 눈길을 끈다.
15일 한 매체는 옥소리가 지난 2011년 재혼한 이탈리아 출신 셰프 A 씨와 이혼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두 사람과 매우 가까운 사이의 현지 지인의 말을 빌려 "당시 둘이 헤어지는 건 시간문제일 정도로 관계에 금이 간 상태였다"고 전했다.
이같은 옥소리의 근황을 접한 대중은 비난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이 대다수다. 가장 큰 이유는 지난 2007년 박철과 이혼할 때에도 자신을 합리화 하기 위해 거짓말을 쏟아냈기 때문. 뿐만아니라 당시 이탈리아 셰프 A 씨와 불륜설에 휩싸이면서 맹렬한 비난을 받았다. 심지어 두 사람 사이에 두 자녀의 존재가 밝혀져 당시 대중은 큰 충격에 빠졌다.
반대로 옥소리를 동정하는 쪽은 이번 이혼설이 사실이라면 두 번째 이혼인데다 연이은 악재에 고통받는 그가 안타깝다며 이제 그만 용서해주자는 의견이다.
한편, 옥소리는 박철과 이혼 당시 간통 혐의로 고소를 당하면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이 같은 혐의로 2008년 말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의 유죄를 선고받았다.
사진ㅣ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