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의 뷰티 브랜드 ‘SEP(셉)’이 스티커처럼 떼어낼 수 있는 신개념 네일 제품 ‘리퀴드 스티커 네일’을 선보였다. 사진은 뷰티 전문채널 ‘다다 뷰티’에서 76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한 상품 소개 동영상.  제공 | CJ오쇼핑

[스포츠서울 김자영기자] CJ오쇼핑의 뷰티 브랜드 ‘SEP(셉)’은 새로운 개념의 네일 뷰티 제품 ‘리퀴드 스티커 네일’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이 제품은 매니큐어처럼 바르고 네일 리무버 없이 스티커처럼 간편하게 떼어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바르고 떼어내는 형태의 네일 뷰티 제품은 기존에도 있었지만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성분이다. 벤젠 등 석유계 용제가 들어가지 않아 냄새와 독성이 적다. 다른 SEP 제품들과 같이 이 제품 또한 화장품에 이용돼 논란이 된 파라벤이나 탤크 등 10가지 이슈 성분을 첨가하지 않았다.

또 오메가3, 비타민E, 콜라겐 등이 함유된 SUPER X COMPLEX ™의 항산화 성분이 손톱과 피부를 건강하게 지켜준다. 워터베이스로 제조돼 발림성이 좋고 5분 만에 마르는 속건성을 자랑한다.

색상은 주력 컬러인 레드를 중심으로 20대가 선호하는 18개의 컬러를 선별했다.

본격적인 국내 출시에 앞서 SEP은 지난 7월 초 미국 LA 비버리힐즈에서 열린 뷰티 인스타그래머 30여 명이 참석한 초청행사서 이 제품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이에 힘입어 SEP은 ‘리퀴드 스티커 네일’을 미국 명품판매 1위 백화점인 노드스트롬의 온라인몰과 일본 대형 체인양판점 로프트 30개 지점에 입점시킬 예정이다.

이 제품의 소개 동영상은 뷰티 제품 리뷰로 유명한 ‘다다 뷰티’에 올라가 76만 회가 넘는 조회수와 1.8만 회의 ‘좋아요’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한편, SEP은 오는 8월 1일 정식 출시에 앞서 24일부터 홈페이지에서 예약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가격은 개당 1만5000원.

soul@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