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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명구조견협회는 지난 9월19~24일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국제구조견 월드챔피언십에서 한국팀이 세계 4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25개국에서 300팀의 인명구조견과 핸들러가 출전해 실력을 겨뤘다. 우리나라는 한국인명구조견협회 소속 이태원, 박순태, 신동균대원이 각자의 구조견과 함께 출전해 이태원 핸들러와 구조견 이케가 당당히 세계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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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조견 월드챔피언십은 매년 유럽에서 개최되며 자국의 엄격한 선발절차를 거친 합격팀만이 출전이 가능하다. 한국인명구조견협회는 비영리단체로서 각종 재난 및 실종사고, 구조에 탐지견을 투입하여 신속하고 정확한 구조와 탐지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인명구조견협회 유병주회장은 “우리나라 인명 구조견의 훈련수준은 세계정상급이지만 구조견 육성에 필요한 비용을 자부담으로 해결하고 있어 재정적인 어려움이 많다”며 “인명구조견의 적극적인 육성으로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colo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