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정두제를 TKO시키고 포효하는 남의철, \'이제부터다!\'

[스포츠서울 글사진 이주상기자]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로드FC 043 제4경기 라이트급 남의철과 정두제의 경기가 열렸다.

남의철이 명예를 회복했다. 남의철은 정두제를 맞아 초반에는 탐색전을 벌였으나 중반에 들어서자 적극적으로 공세를 취해 결국 1라운드 2분 40초만에 파운딩에 의한 TKO승을 거뒀다.

19승 8패 1무의 전적이 말해주듯 남의철은 엄청난 경험이 장점이지만 최근 2연패하며 절치부심, 오늘 경기에 사활을 걸었다. 별명인 ‘코리언 불도저’답게 특유의 파이팅을 팬들에게 선사하며 인기를 구가했지만 오늘 경기에 반드시 승리해 명예회복을 해야 하는 절박함에 있다.

정두제 또한 32승 18패 1무의 전적을 가진 베테랑 중의 베테랑이다. 복싱을 베이스로 타격에 능해 난타전을 선호하는 화끈한 파이터다. rainbow@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