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그룹 빅뱅 탑과 대마초를 흡연, 물의를 빚은 가수 연습생 한서희가 자신을 비판하는 네티즌들에게 불만을 표출했다.


한서희는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겹다 지겨워 올려놓은 거 카드사 심사 때문에 올려놓은 거라고 너네 현생(현실 생활) 없어? 진짜 그만해주라 제발;;; 누가 보면 벌써 판매하고 운영하는 중인 줄"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서희 쇼핑몰 저게 무슨 페미 산업이야", "한서희 쇼핑몰 잘 될 리가 없지" 등 네티즌들이 한서희에 대해 비판하는 내용의 글들이 담겼다.


이에 한서희는 "'감정적이다', '어리다'라고 하는데 이때까지 비판글에 화낸 적 단 한 번도 없다"라며 "온 세상이 다 날 욕하는데 다 받아들일 수 있냐"라고 했다.


이어 "사업을 하든 말든 본인과(상대방) 상관없으니 맘에 안 들면 소비를 안 하면 된다. 수익금 기부 여부는 본인과 상관없고 내가 기부해야 할 이유도 없다"라고 적었다.


한편, 한서희는 최근 한 네티즌이 페미니스트 쇼핑몰 모금과 관련해 경찰에 진정서를 제출, 한서희는 경찰 출석을 요구받았다.


이에 한서희는 자신의 SNS를 통해 모금 당시 집행유예기간인 자신이 모금 활동을 하는 것이 불법인 것을 깨닫고, 모금 받은 109만 원을 다 돌려줬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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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한서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