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최근 배우 유아인과 '페미니스트 설전'을 벌인 가수 연습생 한서희가 SNS 활동을 재개했다.


한서희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뭔가 의도치 않게 비활성화로 어그로 아닌 어그로 끈 것 같아서 해명하자면 해킹으로 인해 강제 비활성화가 돼서 인스타그램 쪽에 본인 인증 사진 메일로 보내서 가까스로 비활성화가 풀렸어요. 미안해,,ㅠ"라고 적었다.


이어 "근데 비활성화된 김에 핸드폰 아예 안 만지고 좀 쉬는 시간을 가졌더니 맘이 한결 나아졌어요. 걱정시켜서 미안해요. 아 그리고 나 앞머리 잘랐어요"라고 글을 마무리 지었다.


지난 20일부터 한서희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정지된 상태였다. 이를 두고 일부 네티즌들은 한서희가 심경의 변화를 겪은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놨다. 하지만 사실이 아니었다. 인스타그램 계정을 해킹 당해 강제로 비활성화가 된 것.


한편, 한서희는 최근 한 네티즌이 페미니스트 쇼핑몰 모금과 관련해 경찰에 진정서를 제출, 한서희는 경찰 출석을 요구받았다.


이에 한서희는 자신의 SNS를 통해 모금 당시 집행유예기간인 자신이 모금 활동을 하는 것이 불법인 것을 깨닫고, 모금 받은 109만 원을 다 돌려줬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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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한서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