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병학 인턴기자] '1박 2일'에 나왔던 게스트들이 총출동에 웃음을 안겼다.


31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에서는 10주년 특집 '고맙습니다' 편으로 꾸며져 고마운 사람을 찾아 주어진 미션을 두고 대결을 벌이는 장면이 그려졌다


10주년 특집이 진행됐다. 그동안 출연해준 게스트를 위해 감사함을 표시하기 위해 선물을 주는 시간을 가졌다. 대신 멤버들은 게스트와 게임을 해야하고 맞추면 조기 퇴근이 주어졌다.


차태현이 배우 조인성을 섭외했다. 그리고 복불복 미션이 이어졌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까나리카노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게임이었다. 가위바위보에서 이긴 조인성은 냉큼 색깔이 옅어보이는 커피를 골랐다. 조인성의 선택이 맞았고, 윤시윤은 까나리카노를 먹어야만 했다.


정준영과 데프콘은 할머니를 만나러 김제로 갔다. 할머니들에게 옷과 선물을 주며 과거의 향수를 다시 떠올렸다. 할머니들은 "2박 3일 동안 있다 가"라고 말하며 반가움과 아쉬움을 드러냈다. 데프콘은 "날 좋을 때 멤버들이랑 다 같이 찾아오겠다"라고 전하며 아쉬움을 전했다.


해외의 팬들을 만나러 가는 시간도 이어졌다. 쿠바와 카자흐스탄 두 나라를 방문하기로 했다. 김종민과 차태현, 정준영은 카자흐스탄, 데프콘과 김준호, 유시윤은 쿠바로 떠났다.


사전에 공부하라는 임무를 받은 멤버들은 여행을 떠나기 전 절대반지 획득을 위한 퀴즈를 풀었다. 카자흐스탄 팀은 정답 2개를 맞춘 정준영이 절대반지를 획득했다. 쿠바 팀은 데프콘이 얻었다.


출국날이 다가왔다. 카자흐스탄 팀은 서점에 들러 러시아 책을 사며 준비했다. 쿠바 팀은 티켓을 배분 받았다. 김준호는 "나 두 장 받았어"라며 놀라워했다. 윤시윤은 "우리 경유해서 그런거에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1박 2일'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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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KBS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