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최민지기자] 배우 임지연과 W-재단 이사장 이욱이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의 오작교는 배우 백성현이었다.


임지연의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 관계자는 26일 "이욱과 알고 지내던 사이에서 최근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열애를 인정했다. 이욱은 기후난민 긴급구호를 위한 활동을 나서고 있는 젊은 사회사업가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오작교는 백성현이었다. 그는 연예인 축구팀 FC어벤져스 멤버로서 지난 2014년부터 FC어벤져스와 W-재단이 주최하는 자선 파티 등에 참여하며 해당 재단과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재단 홍보대사 활동을 펼치는 것은 물론, 지난해 12월 W-재단에서 진행하는 대국민 온실가스 감축 운동 홍보대사로도 위촉된 바 있다.


백성현과 임지연은 지난해 5월 말부터 10월까지 촬영한 사전제작 드라마 '모히또'에서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쌓았다. 백성현을 통해 자연스레 알게 된 두 사람은 만남을 이어가다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이욱이 최근 인스타그램에 "입대를 앞둔 소중한 친구이자 일생일대의 은인, 백성현이 주연으로 출연한 '스타박스 다방' 시사회 참석. 영화 대박 나고 군대 잘 다녀와"라고 올린 것을 두고도 '은인'이란 표현이 임지연을 두고 한 말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백성현은 지난 2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의 해군교육사령부에 해양경찰로 입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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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이욱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