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개그맨 고장환이 배우 조인성에게 또다시 사과의 뜻을 전했다.


1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의 '훅 들어온 초대석' 코너로 가수 청하와 개그맨 고장환이 출연해 폭풍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고장환은 조인성에게 재차 사과의 뜻을 전했다. 앞서 고장환은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나와 조인성과 일화를 밝혀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에 고장환은 "조인성 형한테 진심을 전하고 싶다. 군대에 있을 때 한 달 동안 정말 저를 잘 챙겨주셨다"며 "제가 용서를 비는 수밖에 없다. 근데 형이 용서를 해주셨다고 들었다"고 조인성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전했다.


무슨 이유에서 논란이 생겼는지 몰랐던 지석진은 "무슨 잘못을 한 거냐"고 물었다. 이에 고장환은 "또 밝혀야 하는 건가"라며 난감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석진은 "안 밝혀도 된다"고 수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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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