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이어트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존 크래신스키 감독)가 유명 영화 비평 웹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신선도 100%의 수치를 기록했다.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소리를 내는 순간 공격받는 극한의 상황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한 가족의 숨막히는 사투를 그린 영화로 2018 SXSW 영화제를 통해 최초 공개됐다.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해외 뿐 아니라 국내 관객들에게 모니터링 시사를 통해 만족도 4.1점의 높은 점수를 받은 바 있다.

특히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로튼토마토에서 신선도 100%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완성도와 작품성에 대한 신뢰를 더했다. 로튼토마토의 신선도 지수는 승인을 받은 평론가와 기자가 작성한 긍정적인 리뷰의 비율을 보여주는 수치로 최근 ‘블랙 팬서’, ‘코코’, ‘겟 아웃’ 등 입소문을 일으키며 흥행 돌풍을 일으킨 영화들이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새로운 캐릭터와 비주얼, 음악에 대한 호평을 받은 ‘블랙 팬서’와 따뜻한 감성의 애니메이션 ‘코코’는 각각 97%를, 파격적 장르로 새로운 공포 스릴러를 선보인 영화 ‘겟 아웃’은 99%를 달성하며 제90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처럼 언론과 평단의 호평으로 기록된 로튼 토마토의 신선도 수치는 영화의 재미와 작품성을 보장하고 있어 ‘콰이어트 플레이스’의 신선도 100%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콰이어트 플레이스’의 배우 에밀리 블런트와 존 크래신스키의 ‘쉿! 소곤소곤 인사 영상’이 공개됐다. 두 배우는 절대 소리 내선 안되는 영화 속 상황에 처한 듯 속삭이며 영화를 소개하고 있다.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오는 12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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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