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정하은 인턴기자] '나의 아저씨' 이선균이 캠핑장에서 아내의 외도 흔적을 발견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는 도준영(김영민 분)과 강윤희(이지아 분)의 외도 사실을 안 박동훈이 장회장(신구 분)과 도준영이 있는 캠핑장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동훈은 도준영의 텐트 안에서 아내 강윤희(이지아 분)의 장갑을 발견했다. 도준영은 강윤희에게 박동훈이 캠핑장으로 찾아 온 사실을 알리려 했으나 박동훈은 도준영에게 "내려놔. 알리면 넌 죽어"라고 위협했다.
그날 밤, 모닥불 앞에 모인 세 사람. 도준영은 박동훈이 강윤희와 외도 사실을 장회장에게 말할까 불안해했지만 결국 박동훈은 입을 열지 못했다.
자리를 피해 도준영은 "겁주러 왔냐. 회장님도 있는데서 쫄아보라 이건가?"라고 박동훈에게 말했다.
박동훈은 "나 자르고 이혼 시키고 둘이 결혼할 생각이었냐. 절대, 너 윤희랑 결혼할 생각 없었어. 작년 봄부터였지 둘이 그런 거"라며 "네가 나 자르려고 5000만 원 먹인 거 윤희가 알았냐 몰랐냐"고 물었다. 도준영은 "윤희는 선배가 좋게 나갔으면 했다"고 답했다.
한편, '나의 아저씨'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사진ㅣtv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