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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2018 KBO리그 타이틀 스폰서인 신한은행이 프로야구 인기를 체감하고 있다.
리그 개막과 발맞춰 출시한 ‘KBO리그 예·적금’ 상품이 총 가입자 수 4만 5000 명을 돌파했다. 지난 3월 출시한 KBO리그 예·적금은 야구팬이 응원하는 구단을 선택해 가입하는 1년제 상품이다. 상품 가입자 수와 정규시즌 최종 승률, 포스트시즌 진출 성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적용하는데 출시 2개월 여 만에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개막 초반부터 선두를 질주 중인 두산이 1만 6446명이 가입해 성적뿐만 아니라 이율에서도 확실한 카드로 꼽혔고 디펜딩 챔피언 KIA가 1만 5725명으로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통장을 개설한 야구팬은 한국시리즈에서 맞붙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으로 두 팀을 꼽은 것으로 유추할 수 있다.
두 팀 외에 포스트시즌 가능성이 높아보이는 롯데를 비롯해 류중일 감독 체제로 색깔변화를 시도한 LG, 홈런군단 SK 등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KBO 리그 예·적금 상품을 통해 많은 야구 팬이 KBO 리그를 아끼고 있는 모습을 확인하고 있다. 더불어 신한은행이 KBO 리그 타이틀 스폰서로서 야구 팬들이 좋아하는 구단을 응원하는 새로운 채널로의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KBO 리그 예·적금 상품을 가입하는 야구 팬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추첨을 통해 ▲골드바 10돈(1명) ▲골드바 3돈(10명) ▲야구 예매권(구단 별 20명, 매월 200명씩 총 600명)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zzan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