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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글·사진 이주상기자] 개그맨 윤형빈이 지난 11일 홍익대 인근 ‘걷고싶은거리’에서 진행된 ‘코미디위크 in 홍대 인간샌드백’ 행사에서 한 팬과 즐거운 시간을 갖고 있다.
참가자만 공격하는 룰로 진행된 이벤트에서 윤형빈은 소년체전 복싱 금메달리스트와 맞붙어 수많은 펀치세례를 받아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격투기 전도사를 자임해 온 윤형빈은 이날 로드FC의 대표선수들인 권아솔, 박형근, 심건오를 초청해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윤형빈은 “(격투기에) 데뷔전을 했으니까 은퇴전도 치러야 한다고 생각한다. 연말이나 늦어도 내년 초에 격투기 시합을 가질 예정이다”라며 “격투기 선수로서 마지막 시합을 가지고 팬들에게 인사하고 싶다. 비록 총 전적이 2전에 불과하겠지만 멋진 모습으로 고별전에 임하겠다”고 전했다.
윤형빈은 지난 2014년 일본의 타카야 츠쿠다를 1라운드 TKO승으로 이겨 팬들과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rainbow@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