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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최지만(27·탬파베이)가 멀티히트(한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하고도 왼 무릎 통증으로 교체됐다.
최지만은 2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토론토와의 원정경기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2루타 포함 3타수 2안타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3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0.261에서 0.267로 끌어 올렸다. 하지만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 중 교체됐다. 탬파베이 구단 공식 트위터에 따르면 “최지만은 왼 무릎 통증 때문에 교체됐다. 내일(23일)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1회 첫 타석부터 안타를 터뜨린 최지만은 3회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다. 하지만 3-3으로 맞서던 5회 선두타자로 나와 2루타를 작렬했고 이후 후속타로 홈까지 들어갔다. 하지만 6회 타석 때 무릎 통증으로 오스틴 미도우스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활약 속에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고 11-3으로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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