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주택 604채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다주택자는 지방의 중소 건설사 대표로 회사 업무상 보유한 주택인 것으로 알려졌다.

5일 한 매체는 주택 604채를 보유해 전국에서 가장 집 많은 사람으로 꼽힌 남성은 부산에 거주하는 60대 중소건설사 대표라고 밝혔다. 앞서 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상훈 의원은 ‘임대사업자 주택등록 현황’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남성은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단지에 43채의 주택을 보유했고 인근의 임대아파트 단지에 561채의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었다.

업계에 따르면 지방 중소 건설사들은 미분양이 생기면 대표가 개인이름으로 임대등록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해당 남성도 이 같은 사례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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