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배우 남상미가 어머니와 함께 여행 다니지 못한 것에 안타까워했다.


31일 포털 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의 '라디오 아파트(RADIO APART) x 남상미'에서는 일일 DJ로 나선 남상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남상미는 췌장염으로 병원에 입원하게 된 남성의 사연을 읽고는 자신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그는 "너무 바쁘게 살다가 이제야 정신차리고 같이 여행다니고 효도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그런데 어머니께서 허리가 아파서 함께 여행을 다닐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이걸 놓친 게 안타까웠다. 그래서 너무 속상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남상미는 "너무 답답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아버지를 위해 따듯하게 사연을 남기는 아들이라는 것을 기억하고 힘내시길 바랍니다"라며 위로했다.


한편, 남상미는 이날 생애 첫 일일 DJ로 변신했다. 그는 지난달 시청률 두 자리수 고공행진 이어간 드라마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에서 여주인공 지은한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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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V라이브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