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배우 겸 가수 마일리 사이러스가 배우 리암 햄스워스와의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다.


27일 사이러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18. 12. 23. 100만 번째 키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사이러스는 햄스워스와 각각 드레스, 턱시도를 차려입고 입맞춤을 나누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서로를 꼭 껴안고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는 모습. 해당 게시글에는 세계 팬들의 축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앞서 25일 미국 연예 매체 할리우드 리포트는 두 사람이 23일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가족, 친한 지인들만 자리한 가운데서 결혼식을 올렸다는 것. 또한 사이러스, 햄스워스의 지인 컨래드 잭 카의 인스타그램에 두 사람이 스몰 웨딩을 올리는 영상, 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영화 '라스트 송'에서 호흡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후 교제를 시작했지만 이별과 재결합을 반복했고 2016년 약혼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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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마일리 사이러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