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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용인 삼성생명이 OK저축은행을 여유있게 꺾고 연패서 탈출했다.
삼성생명은 28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OK저축은행과 경기에서 80-73(14-16
29-12 20-21 17-24)로 승리했다. 삼성생명은 카리스마 펜이 17점 13리바운드, 김한별이 12점 11리바운드, 윤예빈이 13점, 박하나가 14점으로 고른 활약을 펼쳤다.
삼성생명은 2쿼터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2점을 뒤진 채 1쿼터를 마쳤지만 2쿼터부터 외곽슛과 속공이 조화를 이뤘다. 내외곽에서 공격이 술술 풀리며 크게 앞서 나갔다. 김한별이 인사이드를 공략하고 박하나가 3점슛을 터뜨리며 리드폭을 넓혔다. 그러면서 삼성생명은 15점차로 앞선 채 2쿼터를 마무리했다.
삼성생명은 3쿼터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과 마찬가지로 고른 득점분포를 보이며 여유 있게 OK저축은행 수비진을 무너뜨렸다. 펜과 윤예빈, 김한별이 꾸준히 득점하며 승리를 눈앞에 뒀다. 결국 삼성생명은 4쿼터 중반까지 두 자릿수 점수차를 유지하며 승리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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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은 다미리스 단타스가 24점 15리바운드, 진안이 20점 10리바운드로 활약했지만 2연패에 빠졌다.
bng7@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