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서울밝은세상안과 대표원장


[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서울|부산 밝은세상안과는 지난 12월 26일 대 국민 눈 건강 캠페인의 일환으로 6대 안질환 자가진단 테스트를 개발해 오픈 했다고 밝혔다.


스마트기기의 대중화로 눈의 사용량이 늘어나고, 청색광이나 자외선 등의 유해환경에 대한 노출이 빈번해짐에 따라 관련 안질환의 발병율은 점차 높아지는 추세다. 특히 실명을 초래하는 망막질환의 경우 초기 단계에는 증상이 거의 드러나지 않아 치료 시기를 놓쳐 병을 악화시킬 수 있어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번 개발된 6대 안질환 자가진단 테스트는 초기 자각증상이 미미해 조기 발견이 어려운 각종 안질환에 대한 발병 위험도를 체크해 볼 수 있는 것으로 종류는 노안, 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 망막질환, 안구건조에 이른다.


총 22문항의 간편 자가진단 테스트와 32문항으로 구성된 정밀 자가진단 테스트로 나뉘며, 약 5~10분 내외의 짧은 시간으로 안 질환 발병 가능성과 위험여부를 확인해 볼 수 있다.


빛에 대한 민감도, 시야의 범위, 초점, 통증, 대비감도 등 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는 질문과 O, X 형태의 쉬운 답변으로 구성돼 있어 중, 장년층에서도 손쉽게 테스트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안과 관계자는 ”PC, 모바일, 태블릿 등 다양한 사용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에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고, 비용이나 회원 가입이 필요 없어 부담 없이 테스트를 진행해 볼 수 있다"고 전하며, ”6대 안질환 자가진단 테스트의 결과는 질환에 대한 확진이 아니며, 진단과 치료는 안과 전문의의 진찰과 검사로 확인이 가능하다는 것을 명심할 것" 이라고 조언했다.


sjsj1129@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