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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지석기자]그룹 워너원 출신 ‘1호 솔로 아티스트’의 타이틀은 팀의 맏형 윤지성이 가져간다. 윤지성은 하성운과 함께 오는 2월 가요계에 솔로로 출격한다.
가요계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윤지성은 오는 2월 중순 이후 솔로 가수로 가요계에 데뷔한다. 현재로서는 데뷔 날짜가 2월 20일께가 될 전망이다.
윤지성에 이어 하성운도 솔로 데뷔를 준비중이다. 하성운은 윤지성보다 일주일 가량 늦게 데뷔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윤지성과 하성운이 날짜 간격을 두고 솔로로 데뷔할 경우, 서로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다. 양측 소속사도 이 점을 고려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지성은 워너원 리더이자 맏형으로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7년의 긴 연습생 생활을 경험한 뒤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자신의 진가를 드러낸 대기만성형 스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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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성과 함께 2월 컴백을 앞둔 하성운은 아이돌그룹 핫샷의 멤버이기도 하다. 하성운은 핫샷 활동과 솔로 활동을 병행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워너원은 지난달 3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MBC드림센터에서 열린 ‘2018 MBC 가요대제전’을 끝으로 1년 6개월의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멤버들은 이 순간 계약이 종료돼 각자의 소속사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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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은 오는 5∼6일 제33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15일 제28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 참여하고 24∼2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 뒤 완전히 개별 활동을 시작한다.
윤지성, 하성운 외에 다른 워너원 멤버들도 솔로 활동, 새로운 보이그룹 합류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활동을 계획 중이다.
monami153@sportsseoul.com
<그룹 워너원(Wanna One)의 멤버 윤지성. 사진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