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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백승호(지로나)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팀인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선발출전 기회를 잡았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백승호는 1일(한국시간) 스페인 지로나 몬틸리비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레이) 레알 마드리드와 8강 2차전에서 선발출전해 68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2선 왼쪽 공격수로 나선 그는 경기 초반 골 찬스를 잡았다. 전반 2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볼이 흘러나오자 아크 인근에서 슛을 시도했지만 수비벽에 맞고 나와 아쉬움을 남겼다.
백승호는 교체 아웃될때까지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수에서 팀에 기여했다. 지로나는 전반에게 상대 공격수 카림 벤제마에게 2골을 내줬고, 백승호는 0-2로 뒤진 후반 23분 교체됐다.
지로나는 이 날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1~2차전 합계 3-7로 져 4강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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