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13 U+tv 브라보라이프 출시
LG유플러스는 건강에서 취미, 여행까지 50대 이상 세대가 필요한 정보를 한 곳에 모아 쉽고 편하게 즐기는 미디어 서비스 ‘U+tv 브라보라이프’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제공 | LG유플러스

[스포츠서울 김민규기자]LG유플러스가 50대 이상 시니어 세대의 ‘제2의 인생’ 응원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건강에서 취미, 여행까지 50대 이상 세대가 필요한 정보를 한 곳에 모아 쉽고 편하게 즐기는 미디어 서비스 ‘U+tv 브라보라이프’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U+tv 브라보라이프는 ▲서울대학교병원 공동 제작 건강 프로그램 등 자체 제작 차별화 콘텐츠 ▲건강·취미·여행 등 원하는 콘텐츠를 쉽게 찾는 주제별 카테고리 구성 ▲쉽고 편안한 사용자 환경(UI)이 특장점이다.

이로써 LG유플러스는 어린 자녀를 둔 30~40대 고객대상 유아서비스 ‘아이들나라’와 10~20대용 콘텐츠인 ‘아이돌라이브’, 청장년층을 겨냥한 프로야구·골프 애플리케이션(앱)에 이어 시니어용 콘텐츠까지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 LG유플러스는 향후에도 인터넷(IP)TV의 콘텐츠 강화 및 서비스 고도화로 고객가치 혁신을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이건영 LG유플러스 홈이디어상품담당 상무는 “은퇴 이후에도 적극적으로 배우고 즐기고 참여하며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IPTV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다양한 연령대 고객에게 다채로운 즐거움과 배움을 제공하는 IPTV 서비스로 앞으로도 고객에게 필요한 서비스 발굴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LGU+, 경쟁사 없는 차별화 서비스로 ‘승부수’

LG유플러스는 경쟁사에 없는 차별화된 콘텐츠로 가입자유치에 승부를 걸겠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U+tv 브라보라이프 출시 전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50~60대 대상 고객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고객은 은퇴 이후에도 계속 배우고, 새로운 일을 시작하고, 자유여행을 떠나고 싶어 하는 등 삶에 대해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또한 건강에 관심이 많지만 기존 TV 건강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너무 상업적이라 믿을 수 없다는 의견이 많았다. 젊은 세대 위주의 예능 프로그램 등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의 부재에 대한 아쉬움이 큰 반면 동시에 세련된, 최신의 것에 대한 욕구도 컸다.

이 같은 결과를 토대로 U+tv 브라보라이프에는 경쟁사에는 없는 50대 이상 고객 특화 자체 제작 영상 158편을 탑재해 무료로 제공한다.

서울대학교병원 교수가 출연해 당뇨병, 고혈압, 관절염 등 주요질환에 대해 믿을 수 있는 건강정보를 전달하는 ‘우리집 주치의’ 90편을 서울대학교병원과 공동 제작, 오직 U+tv를 통해서 선보인다. 5분 진료를 위해 길게는 1년까지도 기다려야 하는 서울대학교병원 전문의의 신뢰할 수 있는 건강정보를 이제 편리하게 집안 TV로 습득할 수 있다.

제2의 인생을 원하는 이용자를 위해서는 ‘나의 두 번째 직업’ 콘텐츠도 제공한다. 은퇴 후 두 번째 직업을 찾은 성공사례와 함께 월수입, 초기 투자비용, 전국 교육 기관 등 실제 도움이 되는 창업 노하우를 담았다. 양조장, 목공방, 캘리그라피, 중년 바리스타, 책방, 숲 해설가, 택시기사 등 은퇴 후 새로운 직업을 찾은 동년배의 직업 현장에 찾아가 생생한 조언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외에도 구글맵으로 길찾기, 스카이스캐너로 비행기 표 예매하기 등 자녀들도 알려주지 않는 고급 스마트폰 활용법 영상 22편과 여름 울산 십리대숲길, 겨울 지리산 노고단 등 아름다운 자연 풍경과 소리를 감상할 수 있는 힐링 영상 32편도 자체 제작했다.

한편, U+tv 브라보라이프는 기존 U+tv 고객의 경우 별도 추가 요금 없이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UHD2 셋톱 이용 고객 125만명을 대상으로 우선 제공하고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km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