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배우 이필모-서수연의 결혼식 현장이 '아내의 맛'을 통해 독점 공개된다.


14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맛'에서는 이필모-서수연의 비공개 결혼식 현장이 공개된다.


지난 9일, 한남동 그랜드하얏트에서 진행된 결혼식은 플로리스트인 서수연 오빠의 도움을 받아 100% 생화로 꾸며졌던 상황. 아름다운 '필연의 결혼식'은 축복을 전하기 위한 하객들로 가득 찼다. 특히, 지난 2009년 KBS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에서 함께했던 손현주, 한상진, 지창욱을 비롯해 정일우와 이종혁 등 동료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여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더욱이 배우 손현주는 '필연 부부'를 위해 사회를 맡아 현장의 분위기를 훈훈하게 했다.


무엇보다 행복하게 흘러가던 결혼식은 이필모와 서수연이 서로를 향해 부르는 축가로 달달함의 절정을 맞이했다. 서수연은 가수 이문세의 '소녀'를, 이필모는 김동률의 '감사'를 열창하며, 눈물의 정동진 이벤트에서 서로를 위해 불렀던 곡들을 다시 한 번 부르는 모습으로 박수를 끌어냈다.


뒤이어 '필연 부부'는 두 손을 맞잡고 행진하던 중 수 많은 하객이 보는 앞에서 뜨거운 진심이 담긴 키스를 나눴던 상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녹화에서 필연부부의 결혼식을 생중계로 지켜보던 출연진들은 "'연애의 맛' 최초의 진한 스킨십"이라고 환호성을 터트렸다. 또한 결혼식 2부에서는 배우 한상진이 사회를 맡아 이필모를 향한 다소 짓궂은 애정을 발동, 새신랑 이필모의 식은땀을 흘리게 만들기도 했다. 연애부터 결혼까지 언제나 달달했던 '필연 부부'의 결혼식에선 또 어떤 설렘이 드리워졌을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제작진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후 일사천리로 결혼을 향해 달려갔던, 이필모-서수연의 감격스러운 웨딩마치가 전격 공개된다"라면서 "두 사람이 어떤 모습과 마음으로 '결혼의 문'을 향해 걸어갔을지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두 사람의 결혼식 현장 모습은 이날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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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 TV조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