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효정 인턴기자]'왕이 된 남자' 여진구가 이세영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2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에서는 불임 때문에 힘들어하는 유소운(이세영 분)을 위로하는 하선(여진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대비(장영남 분)의 계략으로 불임 판정을 받은 유소운은 이 때문에 힘들어한다. 이를 알게된 하선은 중전을 데리고 바다로 외출을 나왔다. 하선은 유소운에게 "중전의 상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풀어주고 싶었소"라며 그를 위로했다.


돌아오는 길, 하선은 나무 두 개가 얽혀있는 곳을 지나며 "사랑하는 이들이 이 밑을 지나가면 백년해로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나와 백년해로 해주겠소"라고 고백했다. 이에 유소운은 하선의 손을 잡고 그와 함께 나무 밑을 지났다. 하선은 "슬픈 일, 힘들일 혼자 눈물짓지 말고 나와 나누자"고 말하며 유소운에게 키스했다.

한편, '왕이 된 남자'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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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