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우리은행 빌링스, 먼로 따돌리고...슛!
아산 우리은행의 빌링스가 27일 인천 도원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골밑슛을 시도하고있다. 2019.02.27.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우리은행이 KEB하나은행을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우리은행이 1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KEB하나은행과의 홈경기에서 75-67(26-22 16-8 22-18 11-19)으로 승리했다. 모니크 빌링스가 15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최은실이 15점으로 최근 좋은 슛감을 이어갔다. 임영희도 12점으로 활약했다. 박혜진(7점 4어시스트)과 김정은(6점 5리바운드)이 주춤했지만, 신인 박지현이 3점슛 2개 포함 11점 4리바운드를 더했다.

1쿼터 KEB하나은행 신지현과 강이슬을 잡지 못해 불안하게 출발한 우리은행은 빌링스와 박혜진 등의 득점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2쿼터에도 초반 맹공을 퍼부으며 치고 나가 전반을 42-30으로 마쳤다. 후반에도 우리은행은 리드를 잡고 여유있게 경기를 풀어가며 경기를 매조지했다.

KEB하나은행은 샤이엔 파커가 27점 17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신지현(12점)과 강이슬(11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웃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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