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탬파베이 최지만. 캡처 | 탬파베이 공식 페이스북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최지만(28·탬파베이)가 등 통증을 딛고 돌아와 안타를 터뜨렸다.

최지만은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새러소타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볼티모어와의 시범경기에서 1루수, 3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 1삼진으로 활약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286(7타수 2안타)을 기록 중이다.

타격 훈련 때 스윙을 하다 등에 통증을 느꼈던 최지만은 2경기에 결장했다. 푹 쉬며 회복에 집중한 최지만은 첫 타석부터 안타를 뽑았다. 1회초 무사 1, 2루 기회에서 상대 팀 선발 알렉스 콥을 상대로 손맛을 봤다. 2루 주자 오스틴 메도스가 홈까지 들어가 타점을 기록했다. 4-2로 앞선 3회 무사 1루에선 볼넷을 골라냈고, 4회 3번째 타석에선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후 6회 수비 때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탬파베이는 10-5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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