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탬파베이 최지만. 캡처 | 탬파베이 공식 페이스북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탬파베이 최지만(28)이 시범경기에서 2안타 2득점으로 훨훨 날았다.

최지만은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샬럿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격, 3타수 2안타 2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시범경기 타율은 0.200에서 0.308(13타수 4안타)로 크게 상승했다.

1회 말 1사 1루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존 민스에게 삼진으로 물러난 그는 0-0으로 맞선 4회 말 첫 안타를 때렸다. 선두 타자로 나서 상대 바뀐 투수 보 슐츠의 초구를 공략, 우전 안타를 기록했다.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밀어내기 사구로 홈까지 밟았다. 5회 말 무사 1루에선 좌익수 방면 2루타를 해냈다. 역시 후속 타선까지 폭발하면서 홈을 밟았다.

7회 초 수비에서 맥 제임스와 교체된 최지만은 케빈 캐시 감독의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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