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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대한골프협회(KGA) 김경수 경기위원이 바뀐 골프 규정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2019년 달라진 골프규칙 꼭 알아야 할 100가지’(
사진)를 출간(도서출판 정음서원)했다.
김 위원은 “2019년에 골프규칙이 바뀐다는데, 도대체 어느부분이 어떻게 비뀌는 것인지를 묻는 지인들이 많았다. 볼찾는 시간이 3분으로 줄어들고, 드롭 방식이 바뀌었고, 볼이 분실되거나 OB가 됐을 경우 2벌타를 받고 앞에서 칠 수 있다는 것 등은 풍문으로 들어 어렴풋이 알고 있는 듯했지만, 구체적으로 무엇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궁금해하는 사람이 많았다”고 밝혔다. 새로 출간된 ‘골프 규칙’에는 규칙의 어느 부분이 어떻게 바뀌었는지에 대한 설명이 없어 아마추어나 프로 골퍼, 심지어 경기위원들마저도 개정된 규칙을 이전 규칙과 비교, 구분하는데 적지 않은 시간을 써야 했다.
저자가 ‘꼭 알아야 할 100가지’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실제적인 설명과 신, 구 규칙의 비교와 해설을 곁들여 구성한 이유다.
이 책은 골프 규칙의 기본 사항, 즉 이전 규칙들 중 개정되지 않은 부분은 골퍼들이 이해하는 것으로 간주했다. 바뀐 부분만 들여다봤다는 의미다. 그래서 저자도 “불완전한 골프 규칙책이자 KGA에서 출간한 골프 규칙의 보완 역할이라고 봐야 한다”고 자세를 낮췄다.
예를 들면 ‘드롭을 올바르게 하는 세 가지 원칙’이나 ‘볼 찾는 시간은 3분이지만, 확인하기까지는 플러스 알파가 있다’ ‘겨울철 핫팩에 데운 볼을 사용하면 실격’ 등 실제 라운딩에 도움이 될 만 한 주제들을 그림(사진)과 함께 설명했다.
zzang@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