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탬파베이 최지만. 캡처 | 탬파베이 공식 페이스북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최지만(27·탬파베이)이 시즌 첫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최지만은 3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휴스턴과 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로 활약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125에서 0.250으로 상승했다.

이날 최지만의 첫 안타는 6회말 3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앞선 두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 삼진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3번째 타석에서 좌전 안타를 때려내 첫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최지만은 팀이 3-1로 앞선 8회말 1사 주자 1루에서 맞이한 4번째 타석에서도 수비 시프트를 뚫어내는 안타를 때려내 올시즌 첫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최지만은 공격에서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멋진 포구를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최지만의 활약 속에 탬파베이는 휴스턴에 3-1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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