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윤소윤 인턴기자]'살림남2' 율희가 남편 최민환의 잔소리에 결국 폭발했다.


3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2)'에서는 아들 재율의 건강을 챙기다가 신경전을 벌이는 최민환과 율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두 사람의 아들 재율은 장염에 걸려 병원 신세를 졌다. 최민환은 아들의 건강을 걱정하며 책을 보고 공부를 하는 등 열혈 아빠의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어 그는 재율이의 건강을 위해 옷을 남김없이 세탁하고, 아내 율희에게 끊임없이 잔소리를 했다. 이유식을 만드는 율희에게 "도마 섞이면 안된다", "재료가 다르지 않느냐"라며 입을 쉬지 않았다. 참던 율희는 결국 "내가 알아서 하겠다"며 폭발했다.


한편, '살림하는 남자들2'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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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