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탬파베이 최지만. 캡처 | 탬파베이 공식 페이스북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최지만(28·탬파베이)이 9일 만에 출전해 멀티히트(한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30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1루수, 3번타자로 선발출전해 4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21일 보스턴전 이후 모처럼 출전한 최지만은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하며 타율을 0.286에서 0.299로 끌어 올렸다.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걸어나간 최지만은 3루까지 진루한뒤 얀디 디아스의 적시타 때 득점도 기록했다. 2회에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난 최지만은 5회 1사 1루에서 안타를 뽑았다. 7회에도 좌익수 플라이로 숨을 고른 최지만은 6-4로 앞선 9회 1사 1,2루에서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활약 속에 8-5로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

iaspire@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