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최지만. 캡처 | 탬파베이 공식 페이스북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최지만(28·템파베이)이 2연속 경기 안타와 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최지만은 8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 주 탬파베이에 위치한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리조나와 홈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56을 유지했다.

이날 상대 선발 타일러 클락을 맞아 1회말 첫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도 1루 땅볼 아웃되며 고개를 숙였다. 6회말 선두타자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또 다시 1루 땅볼로 물러났다.

최지만의 안타는 중요할 때 나왔다. 7회말 2사 1, 3루 찬스에서 히라노 요시히사를 상대한 최지만은 내야 안타를 뽑아내며 타점까지 올렸다. 2연속경기 안타와 타점 기록이다.

한편 탬파베이는 애리조나에 6-3으로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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